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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데이트 곱창전골 '청어람', 푸딩 전문점'푸당'

곱창전골 맛집 '청어람'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 동생의 말에 떠오른 곳은 망원동의 '청어람'이다. 술을 잘 마시지 않지만 술안주류(볶음,구이,곱창, 전골, 회, 해장국)를 매우 좋아하기에 그전에도 몇번 먹었던 곳이다. 다만 사람들이 항상 많아서 가게에서는 못먹고 포장을 해서 먹곤 했다. 이날은 평일 월요일이라서 가게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곱창전골 맛집 청어람은 6호선 망원역에서 걸어서 얼마 안걸린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았다. 주차를 하려면 근처의 망원시장 공영주차장도 있다. 월요일 12시 좀 넘어서 도착을 했는 데 사람들이 밖에 있었다. 대기가 있는 것 같아 가게 안에 들어가 대기명단을 작성하려고 보니, 2명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있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월요일 점심시간인..

여행/맛집 2022.04.01

품격있는 디저트 선물, 어른들께 인사갈 때 좋은 '금옥당' 수제 양갱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이번 설 명절 때 부모님댁에 방문하면서 뭐를 사들고 갈까 고민했다. 명절 때 얼마안되지만 용돈은 따로 준비하기에 비싼 선물보다는, 가족들끼리 먹으며 담소 나눌 수 있는 주전부리를 주로 사가고 있었다. 그렇게 이번 설에는 무엇을 살지 더현대 서울을 돌아보는데 포장이 너무도 예쁜 수제 양갱이 있었다. 수제양갱 전문점 금옥당이었다. 고급진 포장 모습에, 사람들한테 인기도 많은 것 같고, 양갱이어서 그동안 사지 않았던 것이라 이번에는 이것을 사가려고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명절이 다가와 양갱을 구매하려고 하니 품절이란다. 그럼 언제 살 수 있냐고 하니 보통 오픈 후 30분만에 마감된다고 했다. 놀란 마음에 찾아보니 더 현대 서울 외에도 여러 지점이 있었다. 연희동과 서교점(합정, 홍대), ..

여행/맛집 2022.03.26

대학로 화덕피자 '핏제리아오' 강식당 규현이 배운 피자 맛집

요즘 유튜브에서 신서유기와 강식당을 다시 보고 있다. 원래도 나PD의 예능을 좋아해서 1박2일 때부터 줄곧 챙겨보았다. 그 중에 강식당에서 규현이 화덕피자를 배워서 만들어 팔았다. 일반 배달 피자와 다른 화덕피자가 먹고 싶어져서 찾아보니, 규현이 배운 피잣집이 대학로에 있었다. 화덕피자 전문점 핏제리아오이다.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열린 피자대회에서 우승한 셰프라고 했다. 예약을 안하면 식사가 어렵다는 리뷰를 보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했다. 주말이라서 이미 예약이 많이 차서, 오후 2시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2시가 되기 15분전쯤 도착을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안내를 받아 자리에 앉았다. 처음에는 자리가 텅텅 비어있어서 손님이 별로 없나보다하고 괜히 예약했나 생각했는데, 2시가 되자 ..

여행/맛집 2022.03.25

입원환자 보호자가 반드시 알고, 간병인에게 요청할 주의사항

오랜만에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코로나 때문에 간병인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글들이 많았다. 보호자가 교대가 어렵다보니 보호자가 간병을 하는 것도 평소보다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간병인을 둔다해도 면회가 불가능하니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가족으로서 매우 걱정이 될 것 같았다. 보통 사람들은 대학병원에서 큰 수술을 해서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보호자로서 간병인으로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을 잘 모를 것이다. 사람들이 자주 겪는 일은 아니다보니 잘 모르기도 하고, 검색해도 내용이 많지 않다. 막막해하는 사람들의 질문 글을 보며, 병원에 왔던 놀랐고, 무서웠던 간병할 때의 초창기가 떠올라서 글을 적어본다. 환자의 보호자라면 상황에 맞춰 조심해서 좀더..

일상생활 2022.03.21

행주산성 '내돈내산' 분위기 좋고 저렴한 한정식 맛집 '도담 곤드레'

한정식 집을 찾아보면 맛이 있으면 가게 분위기가 별로고, 분위기가 좋으면 가격이 비싸고 맛은 없는 경우가 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다. 맛있으면서도 가격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그런 한식집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그런데 이번에 찾았다. 행주산성 근처의 도담 곤드레이다. 생뚱맞은 곳에 혼자 자리잡고 있어서 진짜 맛있으려나 걱정했는데 반찬과 음식 모두 다 맛있었다. 가게 인테리어도 룸은 없지만 깔끔한 중식당 같은 분위기로, 부모님 모시고 와도 좋고, 데이트로 와도 좋은 분위기였다. 메뉴는 2인 이상 주문가능한 것이 아쉬웠다. 도담1인 + 제육1인 이렇게 주문은 안된다. 대신에 여러명이 왔을 때는 제육3인+ 보리굴비2인 등 이렇게 2인분 이상씩은 주문 가능하다. 우리는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제..

여행/맛집 2022.03.14

안국역 만두전골 맛집 깡통만두

안국역 만두전골 맛집 깡통만두 주변 지인들로부터 추천을 많이 받았었다. 그동안 주말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모처럼 평일에 안국역에 온 만큼 먹어보려고 왔다.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는 만두전골 맛집 깡통만두, 이런 곳에 음식점이 있을까 싶은 골목에 있다. 평일 오후 1시 이후였는데도 사람이 많았다. 식사를 하고 나올 때는 더 많았기에 사람 없는 시간을 피하려고 점심시간이 지나오기보다는, 일찍 오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도착하면 바로 현관 앞 기계에 대기 등록을 해야 한다. 대기 등록을 할 때 주문도 미리 넣는다. 앞에 7팀 정도 있어서 가게 바로 앞에서 기다렸다. 여기 가게의 유명한 것은 비빔국수와 만두전골이다. 비빔국수에는 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세 명이서 가서 우리..

여행/맛집 2022.03.14

병원 입원시 준비물

아버지께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2022.03.06 - [일상생활] - 응급실을 가야 하는 상황인지 고민이라면 응급의료상담 예전에도 꽤 오래 병원 생활을 하셨기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해서 보내드렸다. 현재 코로나 때문에 보호자가 병원 밖 출입이 어렵기에 한번에 짐을 잘싸야 좋다. 처음에 입원을 할 때는 뭐가 필요한지 몰랐었으나 이제는 생활을 알기에 척하면 척이다. 경험상 필요한 준비물들, 이번에 보내드린 짐들을 적어본다. 병원에서 보통 입원시 안내문에는 환자에게 필요한 물품들만 안내를 해준다. 보호자들도 함께 병원에서 생활을 해야하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적어본다. 환자마다 상황이 달라서 필요한 물건 들이 다르겠지만, 수술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경우 아래 있는 물품들이 있으면 좋았다. 목록을 보고 자신의 ..

일상생활 2022.03.06

응급실을 가야 하는 상황인지 고민이라면 응급의료상담

토요일 아침에 아버지가 아프시다는 연락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하시고 기저질환이 여럿 있으시기에 종종 열이 오르시는 일이 있다. 체온 조절이 잘 안되셔서 열이 오르면 위험해 질 수 있어서 해열에 관한 준비를 항상 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증상이 조금 달랐다. 고열은 물로, 설사와 함께, 구토를 하시고, 소변색도 검은색이라고 하셨다. 증상을 듣자 뭔가 위험해보였다. 특히 검은 색의 소변은 간이나 신장질환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고 있었다. 토요일이니 병원을 가보는 게 어떠냐는 말에 어머니는 조금더 지켜보시겠다고 하셨다. 어머니께서 밤새 열내리려 간호 하시고, 화장실로 거동이 안되시는 아버지이시기에, 계속 해서 아버지의 용변과 구토를 정리하시느라 너무 지치신 상태였다. 아버지께서도 많이 지친 상태..

일상생활 2022.03.06

책 리뷰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지은이 박정원, 펴낸이 김선식 , 출판사 다산 북스 경제 관련 책 위주로 읽으면서 흥미로운 책들도 읽고 있다. 책을 싫어하던 내가 이렇게 책을 많이 읽게 되고 재밌어하다니 신기한 일이다. 무슨 책을 읽어볼까 하다가 전자도서관에서 인기순으로 책들을 나열해보았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라는 책이 있었다. 교보문고에 갔을 때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책을 보았던 것이 생각 났다. 그때도 제목이 참 재밌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평생 숙제인 영어공부를 떠올리며 책을 읽어보았다. 수능 볼때, 외국어는 1등급이 나왔지만, 아직도 외국인과 대화는 말이 안떨어진다. 미국 여행 가기 전 회화학원도 다녀봤지만 그것도 잠깐 이었다.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소통을 하지 못해 주눅들고 당황하게 되었..

일상생활 2022.03.02

a형 간염 예방접종 백신, 보건소에서 최저가로 접종받음

종로구 보건소 동부진료소 a형 간염 예방접종 올 초 검사에서 a형 간염 항체가 없다고 나와서 예방 접종을 맞으려고 검색을 해보았다. 너무 비싸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은 총 2번을 맞아야 하는데 1번 맞을 때 5만원에서 7만원가량 했다. 보건소가 가장 저렴하다고 하는 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보건소에서 예방접종 업무를 하지 않는다. 서울에서 예방접종 업무를 하는 보건소 중에 가까운 곳은 종로구보건소의 동부진료소가 있었다. 종로구 보건소로 가면 안되고, 동묘 앞의 종로구보건소 동부진료소로 가야한다. 1월쯤 찾아보았는데 a형 간염 예방백신이 물량이 소진 되어 없다고 했다. 3월쯤 다시 들어올 예정이라는 글을 보고, 종종 생각날 때마다 검색해보았다. 그리고 저번주에 물량이 들어왔다는 블로그 글을 하나 보..

일상생활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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