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
지은이 박정원, 펴낸이 김선식 , 출판사 다산 북스
경제 관련 책 위주로 읽으면서 흥미로운 책들도 읽고 있다.
책을 싫어하던 내가 이렇게 책을 많이 읽게 되고 재밌어하다니 신기한 일이다.
무슨 책을 읽어볼까 하다가 전자도서관에서 인기순으로 책들을 나열해보았다. 그 중에 눈에 들어온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라는 책이 있었다.
교보문고에 갔을 때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책을 보았던 것이 생각 났다. 그때도 제목이 참 재밌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평생 숙제인 영어공부를 떠올리며 책을 읽어보았다.
수능 볼때, 외국어는 1등급이 나왔지만, 아직도 외국인과 대화는 말이 안떨어진다. 미국 여행 가기 전 회화학원도 다녀봤지만 그것도 잠깐 이었다.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소통을 하지 못해 주눅들고 당황하게 되었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으로 주눅들었다가, 어느 나라에서든 어찌되었건 몸짓 발짓으로 의사소통이 되는 경험과 우리나라에 왔으면 한국어를 약간 할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과 대화를 해야 할 때는 한국어로 말을 하곤 했다.
그러나 내심 마음 한켠에는 영어를 능숙하게 해서 여행이나 사업에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영어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다.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이 책은 토익이나 문법 등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나처럼, 문법은 알고있으나, 실전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을 위한 성인들의 영어공부법을 알려준다. 책은 2009년에 나온 오래된 책이다. 그래서 자료를 주고 있는 카페도 이제는 활성화가 되고 있지 않은 것같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자료들은 들어있고, 사용을 할 수 있다. 카페의 자료를 찾지 않더라도 요즘에는 워낙 많은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책에 나온 자료를 구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영어를 원어민과 싸워 이길 수 있을 정도로 훈련하는 훈련법의 중심 원리는 이것이다.
성공의 과정은 최소 1000시간 투입해야 하며, 그 시간은 듣고 말하기에 집중한다.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할 수 있어야, 원어민과 대화했을 때 듣고 무슨 의미 인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내가 시작한 행동들은
-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기
- 가요에서 팝송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바꿨다.
- 성공에 관한 동기부여 영상을 이 책에서 추천하는 영상으로 바꾸고, 한국어 더빙이나 자막 대신 영어 영상과 영어 자막이 나오는 영상을 찾았다.
- 연설의 스크립트를 인쇄했다.
- 팝송과 영상의 문장을 소리내어 흥얼흥얼, 중얼중얼 따라 한다.
앞으로는 스크립트를 보며 발음이 어떻게 되는 지 집중하면서 공부도 해봐야 겠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
지은이 이지성, 정회일
펴낸이 김선식
출판사 다산북스
<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를 재밌게 읽고 나서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도 읽고 싶어졌다. 책이 읽고 싶어지다니, 참 신기할 만큼 변화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잘 읽고 있는지,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어오던 차였기에, 독서법에 관한 책이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홍대리 시리즈가 그런 방법론을 소설처럼 재밌게 풀어나가기에 책을 선택하는데 부담이 없었다.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도 하루 만에 다 읽었다.
홍대리 시리즈는 이 두 책 말고도 여러 책들이 있었는데, 저자가 같은 책들은 아니었다.
관련 분야의 능통한 다양한 저자와 함께 소설 처럼 만들어주시는 작가님이 함께 지은 책들이었다.
그래서 <영어천재가 된 홍대리>와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두 책의 저자가 다르다.
[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를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어느 분야이든 성공 하려면 똑같다는 것이었다.
분야와 관련없이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과정으로 독서 50권~100권을 이야기 했다.
나도 여러 성공담을 보고, 이것을 깨닫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도 이것을 중요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자기 분야와 성공한 사람들의 책을 많이 읽기.
거기다 더불어 이 책에서 중요하게 와닿은 것은 그냥 눈으로 보고 즐기는 독서가 아닌
내가 왜 독서를 하는지를 명확히 하고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책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책 한권을 읽더라도 그 책에서 내가 얻어내고 그 책을 내 관점에서 내생각으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설명할 수 있도록 책 속의 내용 중에 나에게 필요한 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내가 블로그에 독후감 같은 책 리뷰를 쓰는 것이
처음에는 책을 계속 읽게 만드는 동기부여와 독서기록이라고만 생각하고 했는데,
책 내용을 요약 정리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기회로까지 만들어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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