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하남 미사 맛집 '몽촌토성' 불맛나는 낙지덮밥, 칼국수

보르비 2022. 4. 1. 16:28

하남 미사 맛집 몽촌 토성

양수리 쪽이나 서종쪽 북한강변으로 나들이 가기전 하남 미사쪽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찾아보았다. 

보리밥 칼국수와 낙지볶음덮밥 등 메뉴가 다양하지만 맛이 괜찮다고 하여 찾아간 곳 몽촌토성이다.

높다란 새 건물들 뒤쪽으로 낮은 고즈넉한 한옥같은 건물에 음식점이 있었다. 

앞쪽에 주차장이 넓게 있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 만차였다. 그래도 주차 도와주시는 분들이 여럿이라 자리가 없을 때는 발렛을 무료로 해주신다. 다만 가게 옆 길가에 해주시는 것이라서 그런부분이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조금 기다리셨다가 가게 주차장에 대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다. 

 

몽촌토성을 다녀오고 나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맛도 맛이지만 직원분들의 친절함이다. 

주차장에서부터 서빙해주시는 분들까지 만난 여러분의 직원분들이 다들 정말 친절하셨다. 접객 태도를 보고 정말 친절하셔서 '저분이 사장님이신가?' 라고 생각하는 데 다른 분들도 다 그러셔서 누가 사장인지 직원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였다. 

당당하면서도 서글서글하게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피며 접객을 해주시는 태도에 기분이 좋았다. 

 

요즘은 하나의 메뉴의 전문점이 많은 편인데 몽촌토성은 메뉴가 다양해서 맛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무엇을 시킬 지 고민하다가 주변 손님들이 많이 먹고 있는 메뉴로 골랐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보리밥 칼국수와 낙지덮밥 이다.

보리밥 칼국수는 칼국수가 메인으로 나오고 보리밥은 조금 맛보기로 나온다. 반찬에 열무김치와 무채가 나오고 테이블에 고추장이 있어서, 비벼먹는 것이다. 양푼 보리밥은 보리밥에 더 많은 나물이 나온다고 했다. 

낙지덮밥은 보리밥을 따로 주시지 않고 넓은 그릇에 보리밥과 쌀밥, 콩나물이 낙지볶음과 같이 들어가 있다. 낙집덮밥은 조개국물을 따로 조금 주신다.

 

 

칼국수는 바지락이 들어간 바지락 칼국수였다. 바지락이 탱글탱글하면서 많이 들어있었다. 비린거나 마르거나 무언가 씹히는 그런 바지락이 아니어서 좋았다. 웬만한 바지락 칼국수 전문점가 비슷한 맛이었다. 면도 촉촉하니 식감이 좋았다. 그리고 칼국수의 맛을 높여주는 김치들도 맛있었다. 특히 열무김치가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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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덮밥도 전문점이 아니라서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자극적이게 맵지 않고 불향이  나서 좋았다.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었다. 

칼국수도 맛있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가족들끼리 다양한 메뉴를 맛있게 먹고 갈 수 있는 맛집이라고 생각한다. 

하남 스타필드 가까이 큰길에 있어서 , 스타필드 가는 길에, 또는 우리 처럼 북한강, 팔당 놀러가는 길에 들려서 먹고 가도 좋다. 

휠체어 이용 가능

현관쪽의 턱이 높지 않아 편안히 들어 올 수 있다. 

다만 의자들이 2인용 벤치 의자인 테이블이 많아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테이블은 직원분께 요청해야 가능 할 것 같다.

의자를 한 쪽으로 비켜 놓거나 뺄수 있는 테이블이나 2인용 테이블이 이용 가능 할 것 같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기에 이 정도는 안내를 도와주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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