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온 친구와
서울숲 근처 갤러리아 포레에서 전시회를 관람하고
서울숲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지인에게 식당을 추천 받았다.
지인이 추천해준 식당이 대성갈비와 서울숲 누룽지 통닭구이 였다.
그 중에 친구의 선택은 서울숲 누룽지 통닭구이!!
평일은 오후 4시 부터 오픈이어서 오픈시간에 맞춰서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갔다.
위치는 서울숲과 뚝섬역 사이, 서울숲과도 뚝섬역과도 가까웠다.
유명한 대성갈비 바로 맞은편에 있다.
가게 앞에 장작으로 구워지고 있는 통닭들이 보인다.
1층은 자리가 없고 카운터와 조리 공간만 있고,
2층에 먹는 자리가 있다.
1층 가게 안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넓은 2층 자리가 나온다.
좁아보였던 1층과 달리 2층은 매우 넓다.
포장마차처럼 야외테이블로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가 재미있다.
반찬으로 열무김치가 함께 나오는 데, 이게 별미다.
맛있게 익어서 누룽지 밥과 먹기도 좋고, 한번씩 느끼해진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메뉴는 기본 누룽지 통닭에
소스와 위에 올려지는 추가 채소들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오리지널 기본 누룽지 통닭
납작하게 눌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했다.
통닭아래에는 바삭한 누룽지가 넓게 깔려서 닭에 붙어있다.
처음에 통닭을 받았을 때는 너무 작아보여서 부족할까 걱정했는데,
둘이서 먹기에 배부르게 먹었다.
맛은 한방 삼계탕의 향이 나면서 식감은 바삭해서 좋았다.
삼계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친구도 이건 맛있다고 잘 먹었다.
한번씩 생각날 맛이다.
휠체어 이용 불가 , 포장 가능
가게에 착석해야하는 장소가 2층이다보니 휠체어가 들어가기는 어렵다.
아마 날이 따뜻해지면 가게 밖에도 테이블을 설치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야외에서는 가능하지 않을 까 싶다.
포장이 가능해서 서울숲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울숲 베이커리 카페 서울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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