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진한 크림이 듬뿍 담긴 크러핀, 오르랔 베이커리 카페

보르비 2022. 9. 19. 19:22

집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 오르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언덕배기에 있어 가는길이 힘들지만, 빵이 너무 내 취향이라 종종 간다. 

마켓컬리에도 입점되어 있다고 한다. 

크러핀 외에도 다양한 빵이 있지만, 내 취향은 크러핀. 

크러핀도 종류가 많아서 갈 때마다 고민한다. 

크림이 가득 든 머핀도 있다. 

휘낭시에도 종류가 다양하다. 

식빵과 바게트까지 진짜 종류 다양하다.

나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걸 보면 얘네도 괜찮은 듯 하다. 

음료는 상대적으로 종류가 별로 없다. 

사실 커피도 맛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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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종종 오는 이유는 그걸 뛰어넘는 크러핀의 맛. 

어머, 내 스타일 푸딩이 새로 생긴 것을 음료 주문 후에 봐버렸다. 

다음에는 음료 안시키고 푸딩을 먹어봐야지. 

오르랔 로코 후디도 파신다. 

3층으로 올라오면 카페 자리가 있다. 

자리는 꽤 넓은데, 의자나 테이블들이 편한 타입은 아니다.

오래 앉아있기에는 불편한 편, 그래서인지 카페에 사람들은 많지 않다. 

사람들이 주로 빵 포장을 많이 해간다. 

오늘 고른 것은 레몬 크러핀과 민트초코 머핀, 

 

안쪽에 이렇게 크림이 가득하다. 

오르랔 베이커리는 언덕배기의 3층 건물을 통으로 다 사용하는데, 

1층은 사무실이고, 2층이 주문하는곳, 3층이 앉는 자리이다. 

올라가는 계단 경사가 꽤 급해서 음료를 들고 이동할 때 조심해야 한다. 

등산하는 느낌이라서 가게 이름도 오르랔이라고 지으셨다는 이야기도 전해 들었다. 

건물은 이런 느낌이다. 

가까운 데 이런 맛집이 있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친구가 집에 놀러오면 자주 데리고 가거나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다. 

다만 언덕배기라 가기 좀 힘들어서 배달로도 이용한다. 

크림을 좋아한다면 강력추천한다.

어떤 크림이든 진하고 맛있어서 자기 취향에 맞는 크러핀을 선택하면 된다. 

주문하는 곳이 2층이고, 계단만 있어서

포장만 하는 것도 휠체어 이용자나 유모차 이용자는 이용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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