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뚝섬 맛집, 튀김이 맛있는 저스트 텐동, 로우키 커피

성수에 볼일있어 갔다가 맛집을 찾아보았다. 

지인의 추천으로 뚝섬역 감요 라는 식당을 가려고 했는데 영업을 안하셨다

당황해서 어디갈지 찾다가 배도 너무 고프고 날이 더워 바로 옆 건물 1층의 저스트 텐동 성수점에 들어갔다. 

성수점이지만 뚝섬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저스트텐동은 연남동에 본점이 있는 튀김덮밥 전문점이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먹게된 저스트텐동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본점에도 가서 먹었다. 

 

여러 튀김들이 올려진 덮밥들이 있는데 우리는 야끼토리 텐동과 순살게장 텐동을 주문했다. 

그리고 사이드로 냉우동까지 시켰다. 

야끼토리 텐동은 다른 채소 튀김에 닭꼬치들이 올라가 있다. 

전반적으로 튀김이 너무 맛있다.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지만, 차원이 다른 튀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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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뿐만 아니라 채소 그리고 김까지 튀김이 정말 맛있었다.

튀김에 간장 소스가 뿌려져 나오고, 

식탁에 추가 소스가 더 있다.  

 

순살게장텐동은 채소튀김과 함께 엄청 큰 새우튀김 2개와 게장 순살이 들어있다. 

게장이 있다고 해서 간장게장을 생각했는데 빨간 양념게장의 순살이었다. 

사이드로 주문한 냉우동,

날씨가 더워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주문을 했는데

텐동만으로도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겼다. 

간장소스에 수란이 올려져 계란 노른자의 고소한 맛과 간장의 짭쪼롬한 맛이다. 

식탁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 있다. 

튀김을 덜어내고 수란과 간장소스를 비벼 먹으라고 하는데

우리가 시킨 텐동들은 전부 수란이 포함되지 않은 메뉴들이었다. 

주문할 때 서버분이 수란이 없는데 추가 하실거냐고 물어서 

수란이 맛에 중요한가 생각이 들었다. 

일단은 우린 수란 없이 먹었다. 

나중에 본점에서 수란이 있는 메뉴를 먹어보니 직원분이 왜 그렇게 물어보셨는지 알았다. 

수란과 비벼먹으니 더 고소했다. 

소스병은 식탁마다 있어서 더 추가로 비벼 먹거나 튀김을 찍어먹을 수 있었다. 

밥과 장국도 계속 추가로 주시는 것 같았다. 

저스트 텐동 성수점은 골목길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 턱이 있지만 낮아서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다. 

자리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앞에는 거울로 된 포토스팟. 

앞에는 로우커피스탠드라는 작은 카페가 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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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식사 후 로우키 커피로 갔다. 

뚝섬역에서 성수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중간에 나온다. 

오래된 건물의 지하와 1층에 자리가 있었는데 1층에 사람이 많아 1층에서 주문 후 지하로 내려갔다. 

커피는 직원분이 직접 지하까지 가져다 주신다. 

지하 내려가는 계단이 좁고 가파르다보니 위험해서 그런가보다. 

디카페인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볼수 있어 좋았다. 

 

지하는 어두컴컴한 분위기로 작은 조명들로만 밝히고 있어서 색다른 분위기이다.

밝은 낮에도 어두워 조용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로우키커피는 1층과 지하 모두 휠체어가 진입하기는 어려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