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석모리 초록초록한 카페 글린공원 (휠체어)

맛집들이 즐비한 김포 석모리에 위치한 카페 글린공원

큰 건물에 앞에 주차장도 많지만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많다. 

 

휠체어 이동

장애인 주차장이 카페입구 바로 앞에 있으며,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완만하고 넓은 경사로가 잘 되어있다.

다만 문은 조금 무거운 문이어서 도움이 필요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는 없기에 휠체어 이용자는 1층의 자리를 이용해야 하고 

안쪽에 테이블 자리가 있어서 그 쪽을 이용하면 된다. 

주문을 하거나 빵을 고를 때는 공간이 넉넉해서 휠체어 이동이 가능하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과 맛있는 빵들이 보이고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입이 떡 벌어진다. 

요즘 카페안에 식물들로 꾸며놓은 플랜테리아 식물인테리어 카페가 많은데

글린공원은 식물을 넘어서 안에 개울이 흐른다. 

개울가 위와 옆에는 정자가 있어 신발을 벗고 편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옆으로는 빈백과 같이 누울 수 있는 쿠션 의자와 면 타프로 캠핑 감성으로 꾸며져 캠핑이 온듯 누워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안쪽에는 일반 카페처럼 의자로 된 테이블도 중간중간의 식물들로 초록초록하게 꾸며져 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모양의 자리가 나온다. 2층에서도 1층의 초록 초록한 모습을 바라보게 되어있는 의자들도 있어 뷰를 볼 수 있는 자리도 멋있고, 그물로 된 의자와 넓은 자리까지 모든 자리들이 개성이 있다. 2층에도 식물들이 많아 이름처럼 공원에 온 느낌이다. 

 

좋다보니 사람은 많다. 그래서 일단 자리를 잡은 후에 주문을 해달라고 하신다. 

김포 석모리의 맛집들을 찾아 방문하는지라 항상 배불러서 빵은 먹어보지 못했다. 

메뉴에 커피외의 음료들과 아이스크림도 있어서 아이들이 먹을 메뉴가 많았다. 

자리도 재밌는 자리가 많아서인지 아이들이 많은 편이었다. 

 

날씨 상관없이 공원의 푸릇푸릇함을 항상 시원하고 적당한 온도에서 느끼고 싶다면 카페 글린공원이 제격인 것이다. 

 

 서울에서도 올림픽대로에서 쭈욱 이어진 김포한강로를 타고 오면 쉽게 올 수 있어서 좋다. 

김포 석모리에서 자주 가는 맛집들도 소개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