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부산의 해변열차 블루라인파크 열차를 타러 갔다.
우리의 출발지 정거장은 해운대 미포 정거장 이다.
우리는 해운대역 숙소에서 걸어서 금수복국에서 아점먹고 미포정거장까지 걸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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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인 정거장은 총 6군데가 있다.
파란 동그라미가 된 미포,청사포,송정 정거장에서 첫 시작을 할 수 있다.
블루라인 해변 열차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일행끼리만 타는 조그만 '스카이 캡슐'과 여러 사람들과 같이 이용하는 '해변 열차'
일행끼리만 타는 '스카이 캡슐'이 좋게 느껴졌지만, 스카이캡슐은 미포에서 청사포까지만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중간중간 타고 내릴 수 있는 정거장이 있는 블루라인의 특성상 '해변 열차'가 더 좋았다.
미포 정거장에 오면 스카이 캡슐 탑승장을 지나서 더 쭉 들어가면 매표소와 해변열차 탑승장이 나온다.
그러면 왼쪽은 매표소 줄이고, 탑승장 줄은 오른쪽이다.
우리는 온라인으로 티켓 구매후 시간까지 예약을 하고 와서 바로 오른쪽 줄에 섰다.
티켓은 부산 관광 선결제 상품으로 할인 받아 이용권을 구매 후, 아래 예약 사이트에서 이용권을 등록하고 시간을 예약했다.
블루라인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예약 홈페이지
https://www.bluelinepark.com/booking.do
해운대블루라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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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uelinepark.com
줄 서있으면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열차에 탄다. 지하철 같이 자리 지정없이 자율로 타는 것이고, 사람이 많아서 입석으로 타기도 한다.
의자는 두줄로 모두 바다를 향해 있다. 맨 앞자리는 타지 못하고, 두번째 자리에 앉아 앞에 사람이 보이지만, 창문이 커서 풍경보기에 좋았다.
해변열차의 옆에는 데크로 깔린 산책로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잘 되어 있다. 그래서 해변열차를 타지않고 걸어서 산책하시는 분도 많았고, 해변열차를 1회권만 끊고, 나머지는 걸어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았다.
데크와 그늘이 잘 되어 있고, 옆으로 풍경도 좋아 슬슬슬 산책하기 참 좋아보였다.
우리는 자유이용권을 끊었다.
우리가 선택한 자유이용권 코스
미포-> 송정( 송정해수욕장 구경, 카페- 스타벅스) , 송정-> 다릿돌 전망대(구경)-> 미포
처음에 탈 때는 미포에서 송정까지 내리지 않고 끝까지 가면서, 돌아오면서 중간 정거장에 내릴 만한 곳이 있나 확인하기로 했다.
달맞이 터널은 그냥 사진찍을 만한 터널인데 우린 그냥 패스하기로 했고,
청사포는 유명한 수민이네 조개구이집이 있었는데, 지난번 다녀왔고, 바로 밥을 먹고 와서 이번에는 패스 ,(수민이네 가는 교통편이 불편한데, 해변열차타고 바로 앞이라 점심으로 먹고 다시 해변열차 타는 것도 괜찮아 보였다.)
다릿돌 전망대는 유리로된 바다위 전망대라고 해서 들리기로 했다 .
구덕포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았는데, 우리는 송정해수욕장에서 카페를 들려서 패스 했다.
송정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내려야 한다.
그렇게 나온 송정역, 역도 참 예쁘고 정감있게 생겨서 사진도 찍었다.
송정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바로 송정 해수욕장이다. 서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물이 맑아서 너무 예뻤다.
우리는 해수욕할 준비는 안되어 있어서 바다 바로 앞 스타버스에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쉬었다.
쉬다가 다음 해변열차 시간맞춰서 송정역으로 돌아갔는데 , 열차시간 10분전에 열차 탑승을 마감했다고 해서, 30분 기다려서 다음열차를 탔다.
다음 해변열차 타실분들은 조금 일찍 서둘러서 가셔야 한다.
중간에 다릿돌 전망대에 내려서 구경을 하고 바로 다음 열차를 타고 청사포까지 왔다.
우리는 서울가는 기차시간이 있어서 후다닥 봤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여유롭게 중간중간 들리고,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하며 시간 보내기 좋을 것 같다.
부산가신다면 꼭 들르시길 추천, 아니어도 이거 타러 부산가도 괜찮은 것 같다.
총 걸리는 시간은 편도 30분 정도 걸리고,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왕복하면 더 넉넉히 시간을 잡고 계획해야 한다.
열차가 1시간에 3대정도로 많지 않아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라면 마음이 불안해질 것 같다.
시간은 적지만 해변열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1인당 1회권 2개를 끊어서 왕복 모두 시간예약을 하는 방법이 있다.
2회권이나 자유 이용권은 첫 탑승이후에는 시간예약을 하지 못하고 선착순으로 대기해야한다.
요금은 공식 가격은 아래와 같지만, 요즘 워낙 할인을 많이해서 온라인으로 할인받아 사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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