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맛집, 금수 복국

해운대 근처 맛집 하면 항상 나오는 곳, 금수복국, 

아침으로 뜨끈한 국물로 먹으려고 찾아놓았지만, 느긋하게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 숙소에 짐 맡기고 나와 11시 반이 다되어 도착했다. 

금수 복국 해운대 본점, 해운대 구청쪽에 있다. 해운대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 

우리는 해운대역 바로 앞 숙소에서 걸어서 금수복국에서 아점을 먹고 조금더 걸어가서  해변열차 미포정거장으로 갔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가능여부

가능

경사로가 잘 되어 있고, 자리도 테이블 자리로 이루어져 있다. 

 

가게 앞 수족관에 있는 복어들 

 

가게 앞에 메뉴판이 붙어있다. 

복국도 복어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도착하면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 웨이팅 기계에 인원수를 넣고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 

그러면 번호가 가게 앞 티비에 나오고, 불러주신다. 

10팀정도 앞에 있었는데, 금방 들어갔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했다. 메뉴판이 너무 많아서 다 못찍었다. 

우리는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 커플세트1( 복껍질 무침, 복튀김) 과 은복국 맑은탕 특 1개를 시켜서 나눠먹었다. 

복껍질 무침과 복튀김, 복껍질 무침에는 오이가 들어있다. 

은복국 맑은 탕 특, 특은 고기가 더 많이 들었다고 한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고 맛있었다.  비린 맛 전혀 없어서 식초도 안 넣었다.  미나리와 콩나물의 아삭함. 그리고 복어 살이 매우 부드러웠다. 무엇보다도 국물이 정말 끝내줬다. 가장 저렴한 은복국이지만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이런 국물은 빨갛게 먹으면 안된다. 꼭 맑게 드세요. 

다음에 간다면 복국을 각각 하나씩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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