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해운대 맛집, 하루에 하나씩 먹은, 해운대 명품호떡,

보르비 2022. 6. 15. 10:06

해운대 전통시장의 끝자락에 호떡집이 있다.  이름하여 해운대 명품 호떡.

가다보면 줄이 길게 서있다. 

월요일은 휴무, 4시쯤 오픈 

호떡을 좋아해서 종종 사먹는 우린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시는데, 손놀림이 빠르시지만, 호떡이 두꺼운 호떡이라서 익혀지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종류도 5가지나 된다.

1000원 : 그냥 설탕만 있는 기본 '꿀',

1500원 : 여러씨앗들에 설탕이 있는 '씨앗', 

               모짜렐라 치즈만 듬뿍 있는 '치즈' 

2000원: 치즈와 설탕이 같이 있는 '치즈 꿀'

              씨앗과 치즈가 같이 있는 '치즈 씨앗'

 

무엇을 고를까 고민하면서 주변분들의 주문을 경청했다.  주문이 매우 다양하게 나왔다. 

그래서 역시나 씨앗호떡이 많은 것 같아서 씨앗호떡 2개 주문, 

결제는 손님이 스스로  돈통에서 가져가는 것이서 현금결제 하고, 계좌이체도 받으시는 것 같았다. 

호떡은 꽤 두툼한 편인데, 퍽퍽하지 않고 겉은 튀겨지듯 바삭하면서 안의 속살은 쫀득하니 빵도 맛있었다. 

그리고 안의 내용물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진짜 맛있었다. 

사진을 남기진 못했지만 다음날 다시 가서 또 먹었다.

'꿀' 호떡과 '치즈' 호떡을 시켜서 먹어봤다. 

역시 기본인 꿀호떡도 설탕이 잘 녹아서 꺼끌거림없이 부드럽게 맛있었다. 

치즈 호떡은 뒤에 서있던 어린이 손님이  '치즈호떡이 자긴 제일 맛있다'라고 해서 나도 시켜먹었었는데, 내 입맛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었다. 

치즈가 듬뿍들어서 엄청 큰 치즈스틱먹는 듯한 느낌이었다. 

해운대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하루에 하나씩, 일인당 하나씩, 가격도 착하고 맛도 엄청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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