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부산여행 흰여울 문화마을, 대중교통 이용, 오션뷰 카페 에테르

보르비 2022. 6. 10. 16:21

부산역에서 짐을 맡겨서 몸을 가볍게 하고, 돼지국밥을 먹고 속을 든든히 채우고, 관광을 떠난다. 

부산역 내일로 혜택역, 대건명가 돼지 국밥

첫날 관광지는 흰여울 문화 마을

우리는 숙소를 해운대쪽으로 잡아서 해운대 방향 반대 쪽에 있는 흰여울 마을을 첫날이나 마지막날 가기로 했다. 

첫날 바로 들린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역 바로 앞 버스 정류소에서 시내버스를 한번 타면 30분 정도 걸린다. 

시내버스도 자주 오고, 부산도 수도권처럼 지하철 버스 다 환승되고, 서울에서 쓰이는 교통카드로 다 된다. 

그렇게 도착한 흰여울 문화 마을 

 

흰여울 문화마을은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절벽에 지어진 집들과 골목, 그리고 그 아래 해안 산책로로 이루어져 있다. 

좁고 길게 이루어진 마을이고,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가 여러골목이 있어서 시간에 따라 얼마만큼 구경할지 선택해서 보면 된다. 

버스 정류소도 여러군데에서 선다. 

정류소 순서로 부산보건고,흰여울 문화마을, 영선아파트, 백련사 정류소가 다 흰여울 문화마을로 갈수 있는 정류소들이다. 

부산보건고 정류장 에서는 아래 해안 산책로로 이어지는 길로 갈 수 있다. 

절벽에 지어진 흰여울 마을 특성상 위의 골목마을은 경사가 심한 계단이 매우 많다. 

그래서 노약자분들이나 유모차 휠체어는 다니기가 어렵다. 그분들이라면 아래 해안산책로도 좋으니 부산보건고쪽으로 이어지는 길로 오면 계단없이 해안산책로로 올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은 흰여울문화마을 정류장이다.  버스 정류소에 내려서 버슨 온 방향으로 되돌아서 조금 내려가다보면 아래 지도의 현위치로 표시되는 흰여울 문화 마을 안내센터인 하얀 건물이 나온다.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 하얀 건물에 귀여운 오션뷰 포토존이 있고, 그 옆에 전망대와 망원경이 있다.

이 건물 지하 방향으로 계단을 끝까지 내려가면 흰여울마을 골목이 나온다. 

보통 흰여울문화마을 안내센터에서 계단을  내려가서 마을 골목을 통해 끝까지 갔다가, 피아노 계단을 이용해 해안으로 내려가 해안 터널을 구경하고, 다시 반대로 돌아온다고 한다. 

동전을 넣지 않아도 되는 무료 망원경이니, 한번씩 사용해보시길,

 

계단을 내려가면 이런 바다뷰의 좁은 골목이 있는데 이 감성이 매우 좋았다. 

주민들이 살고있는 일반 주택들도 있고, 여러 상점과 카페들도 아기자기하게 많았다. 

골목에는 여러 카페들이 많았는데, 이미 야외의 좋은 오션뷰 자리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고,

실내 카페 중에서 날씨가 더워 시설 깔끔하니 좋아보이는 카페를 찾아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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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에테르 

카페 에테르는 입구가 골목 안쪽이 아니라 위쪽 도로에 있었다. 골목 계단을 이용해 계단 위로 올라와 카페로 들어갔다. 

음료와 다양한 빵들, 음식들을 팔았다. 

우리는 배는 고프지 않아서 음료를 시키고, 계단으로 내려와 1층 창문앞에 자리 잡았다. 

입구 및 주문하는 곳이 3층이고, 1,2,3층에 모두 자리가 있다. 1층까지는 한참 내려가야 하니 주문 후 음료를 들고올 때 조심해야 한다. 

깔끔한 자리와 에어컨, 층고가 높아 엄청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이 오지는 않았으나, 화장실도 깔끔하고 공간이 넒어 쾌적하고 뷰가 좋았다. 

 

카페 에테르에서 나와 버스 정류소 백련사 방향으로 가면 흰여울 전망대가 나온다. 

흰 여울 전망대가 흰여울 마을의 끝이다. 여기서도 아래 해안까지 내려갈 수 있는데 가파른 계단으로 이어진다. 

흰여울 전망대에서 계단을 통해 내려가다 보면 벤치 여러개와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이 나오는데, 거기서 더 내려가는 계단 골목이 인스타 유명 포토존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기다려서 그냥 지나쳐 왔다.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계단을 계속 내려가면 해안에 다다르는데, 그 왼편에 흰여울 해안 터널이 있다. 

저 해안 터널 입구도 유명한 포토존이어서 사람들이 줄서있다. 

터널을 지나 반대편에는 바다쪽으로 들어가 볼 수 있게 연결이 되어있다. 

그 반대편 출입구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 쪽이 더 예쁘겠지만, 비슷하게나마 빨리 찍고 싶다면,

반대편도 있다는 사실.

우리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쭉 지나서 돌아 갔다.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해안 산책로가 끝날때까지 걸어가면 아파트 들을 지나 많은 계단없이 부산보건고  정류소로 갈수 있다. 

그곳에서 다시 시내 버스를 타고 부산역으로 갔다. 

부산역 짐캐리에서 맡긴 짐을 찾아 

지하철을 타고 저녁먹으러 갔다. 

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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