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

김포 밭뷰 루프탑, 카페더봄,

보르비 2022. 5. 16. 15:04

김포 우리땅 갈비에서 돼지갈비를 먹고,

김포호수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나서 

들린 카페 카페 the봄이다. 

김포 석모리에는 크고 작은 멋진 카페들이 많다. 

그런데 이미 유명한 곳들은 주말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차를 대기도 어렵고, 자리를 잡기도 어렵다.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 적이 몇번 있다. 

이번에는 약간 한적한 새로운 카페를 찾았다. 

한적하다지만 석모리의 메인 거리에서 멀지 않고, 주차장도 잘 되어있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가능 여부 

1층 이용가능

주차장도 자갈길이 아니라 아스팔트여서 이동이 쉽다. 

카페 입구의 얕은 턱만 올라가면 1층의 자리는 이용가능하다. 

1층도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 자리가 넓고 쾌적하다.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디저트 류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다. 

 

우리는 팥빙수를 주문하고, 2층 루프탑으로 나갔다. 

 

루프탑은 여러 모양의 의자들이 많았고, 앞쪽은 밭뷰이다. 

 

팥빙수는 옛날 팥빙수 스타일로, 얼음이 아작아작 씹히는 얼음이다. 우유 얼음이나 눈꽃빙수의 얼음이 아니다. 

팥과 아이스크림, 떡과 시리얼, 안쪽에는 딸기 시럽 등 푸짐하게 내용물이 들어있었다. 

다만, 나는 부드러운 우유 눈꽃빙수를 좋아해서 다음에는 안시켜 먹을 것 같다. 

주변에 앉은 다른 손님이 크로플이 맛있다고 했다.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1인 1주문이지만, 팥빙수는 양이 많아 2인분이라고 했다. 

1층에 자리를 잡으면 불러주시고, 2층에 올라가는 사람들은 진동벨을 주신다. 

2층에는 작은 실내 공간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이기에 어린 아이나 휠체어는 2층은 이용하기 어렵다. 

대신에 1층에는 아기 의자까지 준비가 되어 있으니, 1층 자리를 이용하면 된다. 

1층도 층고도 높고, 폴딩도어로 개방이 되어 있어, 답답하지 않고 넓고 뻥 뚫려있어서 좋다. 

 

주차장이나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아기랑 둘이 오는 엄마들도, 휠체어 이용자도 편히 이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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