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하나의 카드로 전국 2천개 도서관 이용 가능한 <책이음>

보르비 2022. 2. 3. 12:00

책 이음 서비스 

하나의 카드로 전국 2천개의 도서관 이용 

 

책을 그닥 좋아하지 않던 내가

목표가 생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 중의 필수 과정이 독서라는 것을 알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에 익숙하지 않은 나는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고,

책을 사는 금액도 부담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리스트 중에 공통된 것들을 먼저 읽기로 하고

내가 요즘 좋아하고 구독하고 있는 사람들의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져가기로 했다. 

 

책을 많이 읽을 다짐을 하고보니 책값이 부담되었다.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어졌다. 

 

집 바로 앞에 도서관이 있지만,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투표할때 빼고는 가본 적이 없다.

 

이제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기로 하고 가입을 했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는 방법

여러 곳을 가입해보니 거의 대부분 비슷했다. 

 

1. 먼저 온라인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준회원이 된다.

  (미리 가입하지 않고 방문하면, 안내데스크 옆에 있는 컴퓨터에서 가입을 직접해야한다)

2.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분증이나 증명서류제출을 하여 정회원이 된다. 

3. 회원증 카드를 발급 받거나 모바일 회원증으로 이용한다.

 

- 서울시교육청 소속(시립) 도서관들은 2번 단계도 온라인으로 되었다. 홈페이지에 비대면인증을 하면 된다. 

- 구립 도서관은 직접 방문해서 주소 증명을 해야한다. 

 

이렇게 시립이나 구립 도서관은 자기가 살고 있거나 그 지역의 학교,직장 재직을 증명할 수 있어야  지역의 도서관만 이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그런 증명없이 전국 도서관을 이용가능한 서비스가 있다. 
바로 책이음서비스 이다.
책이음 서비스는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증 발급서비스이다. 

 

 

카드 한장으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참여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책이음 서비스에 가입된 2천여개의 도서관에서는 내가 그 지역에 살고 있지 않더라도 책 대여가 가능하다.

 

책이음 서비스 이용 방법
  1. 내가 가입한 도서관의 홈페이지에서 책이음회원으로 전환 동의를 한다.
  2. 도서관에 방문해서 책이음 회원증을 발급해달라고 한다.
  3. 다른 지역 도서관에 처음 방문하면 책이음 회원증을 갖고 안내데스크에서 회원반입을 해달라고 한다.
  4. 회원 반입이 된 도서관에서는 일반 회원처럼 책이음회원증으로 도서를 대여하고 반납한다.

 

책이음 회원증은 도서관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 확인후에 바로 발급되었다. 

예전에는 얼굴 사진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이제는 사진을 찍지도, 카드에 사진이 들어가 있지도 않았다.  

 

책이음 서비스 추천 대상

- 방학 때 다른 지역에서 지내는 학생들 

   : 할머니할아버지댁 근처의 도서관 이용가능

- 타지역에서 한달살이,출장 

   : 제주도. 강원도의 한달살이, 일년살이 여행가서 도서관 이용가능 

   : 출장으로 다른 지역에 갔을 때 이용가능 

-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 직종

- 개인 사정상 전입신고를 살고 있는 곳에 못하고 지내는 사람들 

- 내가 원하는 책이 다른 도서관에 있을 경우 

 

책이음서비스 가입 도서관 목록

https://books.nl.go.kr/PU/contents/P20500000000.do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ooks.nl.go.kr

 

 

유의사항

- 책이음서비스 사용 내역을 모아서 확인하려면

도서관 회원가입과 별도로 책이음회원가입을 해야한다. (홈페이지 가입하지 않아도 책 대여는 가능하다) 

 

- 다른 지역의 전자책이나 전자도서관은 이용하지 못한다. (이용할 수 있게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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