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코로나 때문에 간병인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글들이 많았다. 보호자가 교대가 어렵다보니 보호자가 간병을 하는 것도 평소보다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간병인을 둔다해도 면회가 불가능하니 제대로 치료를 받고 있는지, 불편한 점은 없는지 가족으로서 매우 걱정이 될 것 같았다. 보통 사람들은 대학병원에서 큰 수술을 해서 입원을 하게 된다면 보호자로서 간병인으로서 신경써야 하는 부분을 잘 모를 것이다. 사람들이 자주 겪는 일은 아니다보니 잘 모르기도 하고, 검색해도 내용이 많지 않다. 막막해하는 사람들의 질문 글을 보며, 병원에 왔던 놀랐고, 무서웠던 간병할 때의 초창기가 떠올라서 글을 적어본다. 환자의 보호자라면 상황에 맞춰 조심해서 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