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에 구매할 것이 있어 갔다가 같이 간 일행이 호떡을 먹고 싶다고 해서 먹었다. 남대문 시장에서 회현역 반대쪽 끝에 위치해 있는 노상 호떡집인데, 항상 줄이 길게 서있다. 일행도 지나다니며 줄이 너무 길어서 못먹었다고, 평일이라서 줄이 조금 짧으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줄서서 먹었다. 그만큼 평일에도 줄서있는 집이다. 메뉴는 야채호떡, 꿀호떡, 팥호떡 세가지가 있다. 가격은 모두 1200원으로 동일하다. 엄청나게 두꺼운 호떡, 세분이서 역할분담이 철저하게 되어있으시다. 주문받고 포장해주시는 분, 호떡 만드시는분, 호떡 구워주시는 분이 끊임없이 자기 일을 하고 계신다. 야채 호떡에는 저 간장을 발라서 주신다. 엄청나게 두꺼운 호떡, 안에는 잡채같이 당면과 여러 채소들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사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