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홍대 도예체험 도자기 카페 줄, 나만의 귀여운 그릇 만들기

보르비 2022. 5. 10. 12:57

홍대입구역에 도예체험을 하러 갔다. 

여러 곳을 찾아 보았는데 도자기 카페 줄이 결과물 사진이 가장 예쁘고 깔끔했다. 

미리 예약을 해야해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하고 갔다. 

우리는 천천히 여유롭게 진행을 했고,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반~2시간 정도 걸렸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 가능 여부

불가능 

꽤 큰 건물에 엘레베이터가 있지만, 엘레베이터까지 가기에 계단이 꽤 많아서 이용할 수 가 없다. 

카페 줄은 3층인데, 엘레베이터가 반층(3층과 4층 사이)에 있어서, 엘레베이터에 내려서도 반층높이의 여러 계단이 있다. 

엘레베이터가 있어도 소용이 없어서 당황했다. 왜 이렇게 건물을 설계 했는지 모르겠다. 

 

 

 

 

미리 만들어진 그릇들이 샘플로 잔뜩 있다. 하나하나 너무 귀엽다. 

샘플들로 사이즈와 모양 등을 참고해서 내가 할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 도안은 전시되어 있는 샘플 그릇들 말고도 엄청 많았다. 

아래는 핸드 빌딩 접시 소와 중 사이즈, 소 사이즈는 손 만하다. 

그리고 그 위에 올려져 있던 귀여운 밥그릇, 국그릇 , 막걸리 잔

동그란 그릇들은 안쪽이나 바깥쪽에 꾸미는 것 같다. 

 

핸드빌딩을 할 수 있는 공간 테이블은 여러개 있었다. 

예약 필수라 예약하고 갔고, 우리가 갔을 때는 우리밖에 없었다. 

 

물레 빚기 체험도 있던 것 같은데 우리는 핸드빌딩 소형 중에 접시로 골랐다. 

1인당 35000원씩 결제를 했다. 예약할 때 1인 가격을 예약금으로 보낸다. 

 

그릇 사이즈를 고르면 그에 맞는 도안 파일을 가져다 주신다. 

많은 캐릭터 도안이 있었고, 원하는 도안이 없으면 따로 도안을 그려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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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선택한 도안은 아래 캐릭터들이다. 

 

도안을 선택하고 나면  판판하게 눌러진 도예 흙을 가져다 주시고, 앞에 놓여진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설명해주신다. 

 

먼저 노란 연필같은 도굴르 이용해 도안의 테두리를 살짝 표시해 놓는다. 

 

그리고 칼 같은 도구를 이용해 나머지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 낸다

자를 때는 칼을 직각으로 세워서 삐뚤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쁘게 잘 못자르더라도 선생님께서 다 다듬어 주시니 괜찮다. 

 

다 되면 긴 줄같이 되어 있는 도자기 흙을 가져다 주시고, 노란 도구로 판에 흙을 붙이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경계선이 없도록 잘 만져주어야 갈라지거나 깨지는 일이 없다고 하셔서 꼼꼼히 붙였다. 

 

그리고 나서 색칠을 할 수 있는 붓과 물감을 가져다 주신다. 

물감은 연하게 칠해도 굽고나면 진하게 나온다고 했고, 너무 두껍게 바르면 물감이 들떠서 떨어질 수 있다고 하셨다. 

색칠 후에는 각인을 하는 알파벳을 주신다. 

각인할 때 주의할 점이 접시를 위로 들거나 기울이면 뒤틀릴 수 있다고 해서 , 들었다가 얼른 내려놓았다. 

그렇게 색칠까지 완성된 우리의 접시들. 

 완성된 접시는 구워서 한달 뒤에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달 뒤에 연락이 오면 방문해서 가져가거나 택배비를 내고 택배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도자기 카페 줄은 홍대입구역 경의선 숲길 옆에 위치해서 산책하며 데이트하고 재밌는 경험을 하기에 좋았다. 


한달 뒤 찾아온 완성품 사진은 아래 글에 있다.

다양한 원두와 생과일 주스가 있는 홍대 입구 베이커리 카페, 로덴드론 동교점

 

다양한 원두와 생과일 주스가 있는 홍대 입구 베이커리 카페, 로덴드론 동교점

지난 번 도자기 체험을 하고, 완성된 도자기를 찾으러 왔다가, 그 건물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카페이름은 로덴드론, 본점은 연희동에 있고, 우리가 간곳은 동교점이었다. 홍대입구역( 경의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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