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져서 공원으로 돗자리 들고 나들이 갔다.
여러 공원 중에 어디로 갈까하다가 지나다니는 길에 보고는 좋아보여서 한번 가보자 생각했던 하남의 미사 경정공원으로 갔다.
점심 전에 도착해서 공원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가능 여부
장애인 주차장도 있고, 산책로가 앞뒤로 빙 둘러서 되어있어서 산책하기 좋다.
다만 잔디장이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하게 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라면 경사가 없는 곳( 잔디구장 위쪽이나 아래)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
미사 경정공원 들어가는 입구는 가운데 한군데 이다. 들어가면 주차비를 선불로 낸다.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차량이 많아서, 안내원분이 현금만 받는 줄을 따로 만들기에, 현금을 준비하고 있다가
현금줄이 짧다면 그곳으로 가는게 좋다.
주차비를 내고 들어서면 오른쪽방향은 경정공원의 앞쪽에 주차를 하는 것이고,
왼쪽은 경정공원의 뒤쪽에 주차를 한다. 뒤쪽은 차박처럼 차를 자유롭게 주차할수 있는대신에 잔디구장과 편의 시설이 별로 없다.
우리는 잔디구장이 넓은 앞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미사경정공원은 가운데 강같은 저수지에서 조정경기를 관람하는 곳으로, 잔디 구장이 경기를 보기 좋게 경사가 약간 있다.
경사가 급하지는 않아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도 무리가 없다.
맨 위쪽과 아래쪽이 경사가 거의 없고, 그늘이 있어서 사람들이 가장자리에 모여 앉았다.
가운데 넓은 잔디에서는 여러 가족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을 했다.
물 건너편이 왼쪽(후문쪽)으로 돌아가면 갈 수 있는 곳이다.
경정공원의 가장 오른쪽 끝쪽에서 다양한 모양의 자전거를 유료로 대여해준다.
또 매점도 있다.
우리는 하남 경정공원 근처의 김밥집에서 김밥을 포장하고, 매점에서 컵라면을 사와서 먹었다.
매점은 앞쪽 주차장 가운데 부근에 한 군데와 오른쪽 끝부분에 한군데 이렇게 두군데가 있다.
김밥은 방배 김밥으로 하남 경정공원 바로 근처의 하남 하나로 마트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
하나로 마트 건물이어서 주차도 편해서 주차하고 김밥을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
방배김밥은 체인점이라고 하는 데, 맛있었다. 오이는 안들어가 있고, 우엉이 많이 들어있었다.
집에서 간단히 돗자리와 테이블, 음료수만 가지고 가서, 공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오니 정말 좋았다.
뛰어 노는 아이들과 가족들도 행복해 보였다. 이런 일상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지게 되었다.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인 지금 많이 돌아다녀야 겠다. 도심지에 이런 넒은 공원이 있다는 게 참 좋다.
우리는 2시 반쯤 나섰는데 들어오는 차량이 너무 많아서 입장을 못하고 있었다.
점심 전에 도착해야 주차가 쉽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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