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애완견도 휠체어 이용자도 만족

보사노바 BOSSANOVA 삼척점

삼척 쏠비치에서 체크아웃하고 물놀이까지 하고 나서, 2시쯤 늦은 점심을 간단히 먹기 위해 베이커리 카페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점심을 오션플레이 내부에서 먹을 계획이어서, 카페는 계획에 없던 곳이라 급하게 검색해서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는데, 

맛과 분위기, 뷰와 시설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사노바 삼척점은 삼척 쏠비치 옆 삼척해변 앞에 있습니다. 

삼척 쏠비치에서는 차량으로 5분 안걸립니다.  걸어서 온다면 삼척 해변 가장 끝이라 조금 걸어야 겠지만, 해변을 따라 길이 있기때문에  산책삼아 나와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주차는 까페 앞으로 공영주차장(무료)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하시면 됩니다. 다만 해변 앞 공영주차장이기에 주말이나 사람이 많을 때는 주차 자리가 찾기 힘들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해변을 따라 공영주차장이 길게 있어서 주차장소가 적진 않습니다. 

건물은 통 유리창으로 된 4층 건물입니다. 간판이 제일 꼭대기에 써있어서, 간판보다는  건물 모습 보고 찾아오시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입구 옆에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의 표시가 있습니다. 모르고 찾아왔다가 이것보고 빵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봄시즌 영업시간이 적혀있네요. 아마 시즌별로 영업시간이 다른 것 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빵이 생각보다 종류가 많고 다양했습니다. 

소시지가 들은 빵들도 있고, 

다양한 맛의 조각 케익들과 

기본 빵들까지 다양했습니다. 

음료 종류는 논 커피 종류는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커피 종류는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원두별로 선택을 할 수 있었고, 핸드드립에 디카페인도 있습니다. 

오늘의 커피는 500원 할인 되더라구요. 

음료와 빵을 주문하고 건물을 구경했습니다. 

총 5층 루프탑까지 되어 있고, 엘레베이터가 루프탑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5층 루프탑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계단식 자리에 천막으로 그늘까지 쳐 있어서 날이 너무 덥지 않다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4층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곳입니다. 

어린 아기들과 함께 오신 분이라면 좋겠지요. 

아니면 다리를 쭉 뻗고 편히 쉬고 싶은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대편에는 통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4층에서 바라본 3층입니다.  

마찬가지로 통창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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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3층보다는 편한 무거운 의자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앞의 나무들 때문에 바다가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3층 자리에서 바라본 보사노바 앞 공영 주차장과 그 앞의 삼척 해변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빵이 나왔습니다. 

빵은 따로 접시는 주시지 않고, 나이프와 포크는 주시더라구요. 밑의 종이가 찢어지지 않게 조심히 잘라 먹었습니다. 

음료에는 각 음료의 원두와 향에 대해 설명이 적힌 카드를 올려주십니다. 

1층에는 애완견 동반 가능한 자리도 넓직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안의 공간도 넓고 에어컨도 쾌적히 있으면서, 애완견 물그릇도 준비가 되어 있더라구요. 

입구도 경사로와 안전바까지 넓고 완만하게 잘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빵도 음료도 맛있었지만, 모든 층에서 통창의 오션뷰를 볼 수 있게 해놓은 것만 해도 참 좋은데,

각 층마다 많은 다양한 상황의 사람들을 생각하는 배려들이 돋보이는 시설들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카페인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삼척점 말고도 속초와 강릉에도 있던데, 다른 곳도 가보고 싶네요. 

이런 곳들이 많이 늘어 나면 좋겠습니다. 

 

휠체어 유모차  이용가능 여부 

이용가능 

입구에 경사로 완벽함. 

엘레베이터로 전층 다 움직 일 수 있음. 

다만 휠체어 이용자는 루프탑과 4층은 좌석 배열 상 이용은 어렵겠지만, 구경은 가능함. 

3층과 2층 이용 가능.

어린 아기랑 함께 온 분이라면 좌식 테이블인 4층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