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과 애오개역 사이, 서부 법원 근처의 돈까스브로스 마포공덕점. 이쪽 지역은 일요일에 문을 여는 음식점이 많지 않다. 참 속상하다. 외식을 하고자 하는 집념으로 돌아다니다 오픈한 돈까스브로스를 보고 반가워서 얼른 들어갔다. 배고파서 마음이 급했는지 사진이 별로 없다. 돈까스브로스는 스프를 한명씩 준다. 스프와 밥, 샐러드는 무료로 추가된다. 스프에는 귀여운 동물모양의 후추통의 후추를 뿌려주고 먹는다. 매장 벽에 써있는 브로스 만의 특별함. 100% 국내산 생등심을 72시간 숙성해서 부드럽단다. 매장에서 직접 담그는 수제피클이라고도 써있다. 체인점인데 피클은 각 지점에서 직접 담그나 보다. 우리가 주문한 브라운 소스의 돈까스. 기본적인 갈색 소스에 흰 색 소스로 맛깔나게 뿌려주셨다. 큰 고기 덩이가 두..